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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황

아이티윌 오라클 DBA 과정 1주차 후기

by KAI_RO 2024. 4. 20.

4/16일 시작하여 9/9일 종료하는 83기 오라클 DBA 양성과정.

 

30여명의 인원 중 전공(유사전공 포함)자는 10명 미만. 연령대는 대체로 20대 중반. 

나를 포함하여 30대 이상은 5명 정도?

 

이번주를 포함하여 3주차까지는 파이썬 커리큘럼을 진행한다. 비전공자들 대상으로

코딩의 기초개념을 학습시키기 위함.

나는 코딩 배울때 항상 C랑 C++가 기본이었는데 요즘은 C는 퇴물이 다 된듯 싶다.

임베디드나 하드웨어 만지는 곳에서나 사용한다고... Visual Basic 6.0 쓰던 입장에서 씁쓸한 이야기다.

요컨대 내 이전 경력을 내세울 곳이 없다는 이야기니까.

 

파이썬 수업 퀄리티는 1주차 기준으로 상중의 상, Very Good!

이전 직장에 있을때 삼성 협력사 혜택으로 들을 수 있었던 삼성 아카데미의 파이썬 수업과 비교하여

아이티윌 쪽이 피드백, 실습내용의 충실함 등이 훨씬 낫다고 단언 할 수 있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수강생들의 분위기가 매우 진지한 것이 매우 흡족. 보통 이런 분위기는

케바케인 경우가 많고 운 나쁘면 지뢰가 되는 경우가 있다하여 걱정하던 요인중 하나였는데

다행히도 지뢰는 회피한 듯? 물론 아직 1주차이니 확신은 금물이다.

 

수업 내용은 이미 복습 완료인 상태이므로, 옆자리 앞자리 수강생분들 도우면서

나는 SQL 코딩 테스트를 연습했다. 몇년동안 전자회로랑 케이블만 만지작대느라 자료구조나

알고리즘이 전혀 기억나는게 없다. 파이썬 기초 커리큘럼을 진행하는 동안에는 SQL 문법이랑

자료구조 관련 내용을 틈틈이 복습하려 한다.

 

주변 식당가 퀄리티는 대만족, 단 가격이...

가격 말고는 불만이 없다. 다시 말해서 가격에 불만이 많다.

인구밀도 넘치는 서울이니 밥 먹을 곳은 엄청 넘쳐나는데.....다 가격이 미쳐 날뛴다.

아니, 물가가 올랐다지만 이건 너무하잖아?

결국 가성비인 한식뷔페를 단골로 삼던지, 아니면 도시락을 싸서 다니던가 해야 할듯 싶다.

 

DBE, DBA를 목표로 오라클 과정을 수강중이라 하지만,, 솔직히 SQL 스택만 가지고

취업전선에 들이박을만큼 내가 간이 부은건 아니다. 물론 메인은 SQL, DB로 삼을 계획이지만

그래도 웹이든 서버든 기초는 떼둘 생각인데 독학으로 과연 시간에 맞출 수 있을지...

파이썬 커리큘럼이 끝날때까지 JAVA 기초문법 수료를 목표로 노력해봐야겠다.